자랑스런 동문인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팀닥터 박주윤 동문(물리치료과 19학번)

한림성심대학교 2024. 7. 18. 09:09

▲ 박주윤(사진 오른쪽) 트레이너가 시합에 나선 선수들을 케어하는 모습. 사진제공=박주윤씨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올림픽에 한림성심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박주윤(23·사진)씨가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참가해 화제다.


박주윤 씨는 대학 졸업 후 3년째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근무 중이다. 의무 트레이너는 흔히 대중들에게 ‘팀닥터’로 알려진 직책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는 물론이며 준비운동과 재활운동, 각종 물리치료와 시합 중 발생한 부상 등도 이들이 대처한다. 선수들이 실수로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도핑 방지도 맡고 있다. 선수들이 시합 중 입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려 할 때 옆에서 선수를 설득하고, 응원하는 일도 그의 업무다.

그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의무 트레이너의 꿈을 키웠다. 박 씨는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 같이 멋있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올림픽을 보면서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저 순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내가 한 몫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의무 트레이너가 올림픽에 동행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그런 기회가 자신에게 온 것에 대해 박주윤 씨는 “나에게 기회가 주어져 말도 안되게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처음 올림픽에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58kg급 박태준, -80kg급 서건우, -57kg급 김유진 선수와 67kg 이상급 이다빈 선수 이렇게 총 4명이 참가한다. 태권도 대표팀은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주윤 씨는 “이제 정말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선수들이 경주마처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선수 4명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5622

 

박주윤 의무 트레이너 ‘꿈의 무대 파리올림픽’ 참가 화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올림픽에 한림성심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박주윤(23·사진)씨가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참가해 화제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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