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팀닥터 박주윤 동문(물리치료과 19학번)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올림픽에 한림성심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박주윤(23·사진)씨가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참가해 화제다.
박주윤 씨는 대학 졸업 후 3년째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근무 중이다. 의무 트레이너는 흔히 대중들에게 ‘팀닥터’로 알려진 직책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는 물론이며 준비운동과 재활운동, 각종 물리치료와 시합 중 발생한 부상 등도 이들이 대처한다. 선수들이 실수로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도핑 방지도 맡고 있다. 선수들이 시합 중 입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려 할 때 옆에서 선수를 설득하고, 응원하는 일도 그의 업무다.
그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면서 의무 트레이너의 꿈을 키웠다. 박 씨는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 같이 멋있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올림픽을 보면서 ‘선수들이 빛날 수 있는 저 순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내가 한 몫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의무 트레이너가 올림픽에 동행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그런 기회가 자신에게 온 것에 대해 박주윤 씨는 “나에게 기회가 주어져 말도 안되게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처음 올림픽에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58kg급 박태준, -80kg급 서건우, -57kg급 김유진 선수와 67kg 이상급 이다빈 선수 이렇게 총 4명이 참가한다. 태권도 대표팀은 오는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주윤 씨는 “이제 정말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선수들이 경주마처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선수 4명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5622
박주윤 의무 트레이너 ‘꿈의 무대 파리올림픽’ 참가 화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회 올림픽에 한림성심대 물리치료과를 졸업한 박주윤(23·사진)씨가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로 참가해 화제다.박
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