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제56회 체육대회/동아리제 개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림성신대는 제56회 한빛 체육대회&동아리제를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림성신대는 9일 오전10시 일송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개과에서 2천여 명이 넘는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림보와 계주, 구기종목(족구, 피구, 풋살, 농구, 발야구)과 철봉 등 총 8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지며 6개 학과동아리는 교내에 설치된 행사부스에서 공연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예슬 제36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교내에서 개최된 행사로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행사이며, 총학생회에서는 그 동안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낀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면 대면행사로 계획하게 됐다."고 말하며 총학생회의 뜻에 흔쾌히 응하고 지원해준 대학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9일 개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학생들의 소원 쪽지를 담아 20년 후에 개봉할 계획으로 제작한 '꿈을 실어나른 배'의 진수식이었다. 직접 이름을 정한 우형식 총장은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2년간 말린 미루나무를 6개월 동안 깎고 다듬어 길이 약 2.8M, 높이 60Cm, 폭 80Cm의 목선을 제작했고, 20년 후 꿈을 실현한 학생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상품을 증정하는 Trash Tag 행사, 보물찾기,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형식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계절의 여왕인 5월, 코로나로 인한 2년의 긴 침묵을 깨고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다시 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다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출처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1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