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는 지난 41년간 유능한 인력을 배출해 의료행정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와 변화하는 사회·교육 환경에 맞춰 병원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의무행정과는 보건의료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기관에서 의료정보를 활용하고 행정 실무를 책임질 병원행정가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양성하는 학과다.
1984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최초로 신설된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는 지난 41년간 유능한 인력을 배출해 의료행정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와 변화하는 사회·교육 환경에 맞춰 병원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졸업생들은 건강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해왔다.
2022년에는 건강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노인요양보호사 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같은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옛 의무기록사)와 병원행정사 시험은 합격률이 각각 89.7%, 94.5%로 전국 평균 55.2%, 88%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의 경우 2023년과 2024년 합격률이 각각 95.6%(전국 평균 65.9%), 91.7%(전국 평균 60.0%)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는 지난 41년간 유능한 인력을 배출해 의료행정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와 변화하는 사회·교육 환경에 맞춰 병원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20대 취업난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의무행정과는 예외다. 취업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근 국내 보건산업 시장 규모는 2029억 달러로 세계 11위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8.9%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서비스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의료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면서 전문성을 갖춘 관리인원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졸업 후 진학을 선택하는 인원을 제외하고도, 78%로 높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졸업 후 진로도 대학병원, 보건직 공무원, 보험회사, 보건의료관련 연구소, 제약회사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보건직 공무원은 시험 추천 대상 학과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증 소지자는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과 합격률의 비결은 특화된 교육 시스템이다. 주요 교과목은 보건의료정보관리학, 의학용어, 질병 및 의료행위 분류, 의무기록정보분석실무, 의료관계법규, 보건의료데이터관리, 보건정책실무, 병원관리학 등으로 병원 행정 실무와 관련된 과목과 함께 기초 보건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2022년도에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첨단 강의실과 병원 현장과 유사한 전용 실습실 등을 갖춰 실무 중심의 실습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에 위치한 5개의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과)과 연계된 맞춤형 현장실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는 지난 41년간 유능한 인력을 배출해 의료행정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 제도와 변화하는 사회·교육 환경에 맞춰 병원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한림성심대 제공
취업과 별개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의무행정과 관계자는 “강원대 행정·심리학부(행정학전공)와의 교육과정 연계로 편입학이 가능하다”며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부로의 연계 편입학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는 2월28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자율모집을 하고 있다. 한림성심대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첫 학기 수업료의 50%를 지급하는 신입생 장학금을 신설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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