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대학생 일본어 연극대회’ 최우수상 수상

강원 한림성심대 관광일어과 학생들의 ‘심야극장’이 ‘제4회 대학생 일본어 연극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한림성심대학교>

(춘천=포커스뉴스) 한림성심대학교 관광일어과 학생들의 ‘심야극장’이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린 ‘제4회 대학생 일본어 연극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연기부분에서도 이창형(1년)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이번 연극제 2관왕을 달성했다.

각색 및 연출을 맞은 신승우(2년) 학생은 23일 “신입생들이 대부분이라 일본어실력이 부족해 처음엔 걱정이 많았다”며 “어느새 일본어로 감정표현이 가능할 정도로 다들 실력이 부쩍 늘었고, 이렇게 상도 받게 되어 연극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승준 관광일어과 학과장은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이 연습기간 동안 굉장히 좋아졌다. 언어를 단지 학습이 아닌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습득한 것이 주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야극장’은 아베 야로의 동명만화가 원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한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강현선 기자 hyunseo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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