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2016학년도 최고령 신입생인 이영순(65)씨. |
“65세에 느낀 배움의 즐거움 자신감 되찾았죠” “나이 잊고 열심히 배워 봉사하는 삶 살고 싶어요.” 한림성심대 만학도 신입생 이영순(65)씨는 2016학년도 한림성심대 입학생 중 최고령자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이씨는 집안 사정으로 고교 과정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결혼 뒤 춘천에 정착한 후 공부에 미련이 남아 2014년 한림성심대 부동산학과에 입학하며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아들과 며느리 등 젊은 세대들과 대화를 할 때마다 부족함을 많이 느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씨는 올해 성인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으로 야간 행정학과에 입학한 뒤 1주일에 세 번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해 5시간씩 수업을 듣는다. 40여 년 만에 얻은 `학생 신분'이 낯설기도 한 그녀는 최근 낮에는 공인중개사 업무를 하며 과제물과 시험 준비 등을 틈틈이 하느라 바쁘지만 학습 의욕은 20대 못지않다. 이씨는 “필기하는 것도 서툴고 공부가 어렵고 힘들지만 교수들,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하고 있다”며 “공부를 하다 보니 배움의 즐거움으로 삶의 의욕과 자신감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과거 15년 동안 서울을 오가며 홍대 미술교육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해 온 이씨는 서울미술대전 등 전국 단위의 미술대회에서 특선 등에 수차례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씨는 “공부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작할 때만 해도 학사 학위에 만족했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대학원까지 진학해 석·박사의 꿈을 이뤄, 대학에서 배운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장현정기자 *이 스크랩에 대한 문의는 한림성심대학교 입학관리팀 033-240-9304로 전화주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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