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 도우미로 나서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계획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유학기제 수업이 12일 오후 2시 한림성심대학교 관광레저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자유학기제 수업은 총 73명이 학생이 참여해 8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17주간(68시간) 진행되며, 3개의 주제 △의료 방사선체험 △UCC, 웹툰 제작 △스마트앱, 3D프린터, SNS 체험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번 자유학기제 수업은 학생 스스로가 주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알아갈 수 있도록 수업 대부분이 자율 토론과 발표위주로 운영한다.

우형식 총장은 자유학기제 개강식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면 그 학생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면서 "학생들이 진로 및 적성을 찾는데 한림성심대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교육부에서 2013년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에는 희망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간, 기말고사 등의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으로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위주로 진행되는 교육제도를 말한다. 2016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