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산하 4개 병원을 아우르는 ‘의료원 통합 디지털 병리 시스템(Digital Pathology)’을 구축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알렸다.디지털 병리는 기존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던 환자의 조직·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모니터로 판독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한림대의료원이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슬라이드 스캐너, 이미지 관리 시스템(IMS), 인공지능(AI) 기반 형태계측 검사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한림대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단일 병원이 아닌 의료원 차원의 시스템으로 구축해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변환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