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케어 및 문화활동으로 돌봄문화 확산"
한림성심대학교 간호학부(남혜리교수, 이윤정교수)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길벗 간호사협동조합(이사장 김지향)과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이원)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간호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후평1동 행정복지센터와 길벗 간호사협동조합의 지역 간호인력이 협력하여 기획되었으며,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간단한 건강 상담 및 생활습관 교육 ▲색채활동, 자연소재 공예 등 미술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개인별 건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간호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술활동 또한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치유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한림성심대학교 남혜리, 이윤정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돌봄문화 확산의 일환”이라며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서, 어르신의 삶에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간호 실천의 장이 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길벗 간호사협동조합 김지향 이사장도 “지역 간호인력이 병원 밖으로 나와 마을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돌봄을 실천하는 모습이야말로 간호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 만성질환자,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내 민관 협력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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