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구조개혁평가 파장]체질 개선 위한 '노력의 결과물'
한림대(총장:노건일)와 한림성심대(총장:우형식)가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명문 사립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들 대학이 좋은 평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을 받은 한림대는 1차 평가에서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등 교육여건 항목에서 18점 만점과 학생충원율 지표에서 8점 만점을 획득했다. 노건일 한림대 총장은 “규모는 작지만 최선을 다해 가르친다는 교육철학과 고령친화, 의료·생명 분야의 특성화 등 그간의 경쟁력 제고 노력이 좋은 평가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전국 전문대 137곳 중 1등을 차지한 한림성심대는 98.355점을 받았다. 특히 취·창업 및 특성화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한림성심대는 이번 평가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보직교수 및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체질을 개선했다. 또한 매월 전체 학과·부서 간담회를 통해 대학구조개혁의 필요성과 학과 교육 환경 개선방안을 교직원들이 공유했다. 우형식 한림성심대 총장은 “평가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전국 최고의 교육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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